위로가기 버튼

금융권 최초 노인일자리 사업 나서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2-08-16 20:50 게재일 2012-08-16 10면
스크랩버튼
DGB금융그룹, `파랑새시니어 행복한 일터` 개소
▲ DGB금융그룹 하춘수 은행장(가운데)을 비롯 지역 어르신들이 파랑새시니어 행복한 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이 지역아동센터에 이어 금융권 최초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에 나섰다.

15일 DGB금융그룹 산하 DGB사회공헌재단은 14일 대구 수성구 파동에서 지역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파랑새시니어 행복한 일터`를 개소했다.

파랑새시니어 행복한 일터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으로 유치원과 어린이 집 등 지역아동시설을 대상으로 무료 장난감 살균세척·소독 작업을 진행한다.

그동안 DGB사회공헌재단은 사회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노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한 파랑새시니어 행복한 일터는 고용인원 10명을 시작으로 추후 사업확장을 통해 고용인원을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DGB사회공헌재단은 금융권 최초의 (예비)사회적기업을 목표로 `DGB아동복지사업단`을 출범, 올 3월 `파랑새드림 지역아동센터`를 개소한바 있다. 또한 5월에는 `DGB조손가정 Total Care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조손가정 및 위탁가정 아동·청소년과 자매결연을 맺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으로 성장과정 전반을 지원·관리 중에 있다.

하춘수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취약계층 지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함으로써, 단순 후원을 넘어 직접 기업이 사업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사회공헌 모델을 정착하겠다”며 “DGB아동복지사업단과 `파랑새시니어 행복한 일터`의 적극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 문제해결과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