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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충주 데이터센터 완공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8-30 20:58 게재일 2012-08-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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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IT자원 통합 관리로<br>서비스 효율화 제고 기대
▲ 충추기업도시 지식산업단지에 건립된 포스코ICT 충주 데이터센터 건물.

포스코ICT는 최근 충주 데이터센터 건물을 완공했다. 포스코ICT는 이 시설 완공을 기반으로 포스코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29일 포스코ICT에 따르면 이 건물이 완공됨에 따라 9~10월 중에 단계적으로 현재 분당 데이터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산자원과 시스템을 모두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는 것.

포스코ICT는 그룹 IT 자원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314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11월부터 충주기업도시 지식산업단지에 데이터센터를 진행했다. 데이터센터는 대지면적 1만2천760㎡(3천860평), 연면적 7천745㎡(2천343평)규모다.

이에 따라 포스코 그룹사들은 시스템을 운영을 위해 각 사, 시스템별로 전산장비를 도입하지 않고 포스코ICT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포스코 그룹사들은 전산자원 사용 기간,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초기 전산장비 도입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포스코ICT는 무단침입 방지를 위해 건물 전체를 창이 없는 구조로 설계했으며 또 신원확인카드, 혈관인식을 활용해 출입인증을 이중화하고 CCTV, 금속탐지기, 출입관리시스템의 보안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패밀리사들이 자원 공동 활용(ICT 통합 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려 한다”며 “충주 데이터센터로 이전을 완료한 후 필요한 만큼의 전산자원을 제공하고 사용량에 따라 요금 정산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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