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설립… 광학필름 등 30개국 수출
구미시의 이달의 기업에 (주)프로템이 선정됐다.
구미시는 3일 오전 프로템 본사에서 사기 게양식을 갖고 선정패를 전달했다.
구미시에 본사를 둔 프로템은 지난 2003년 설립돼 디스플레이용 광학 필름과 FCCL, 리튬2차전지용 분리막, 하이브리드용 콘덴서, 플렉시블 OLED 등 생산해 PROTEM 이라는 브랜드로 해외 30개국에 직수출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하나의 설비에 4개 공정라인의 성능을 갖춘 멀티코팅 머신을 개발해 정부로부터 신기술(NeT)인증을 받았고, 지난 7월에는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도 받았다.
또 2차 전지제품의 핵심소재를 가공처리 할 수 있는 신장비 개발에 매진, 지난 6월 우수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돼 정부로부터 50억원을 지원받아 1마이크론급 인쇄전자용 초박막코터장비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래의 신성장동력 확보로 기존의 기계장비제작뿐만 아니라, 녹색산업분야에도 꾸준한 관심과 기술개발투자로 미래의 그린에너지원인 수소의 발생, 저장 및 분배시스템에 관한 연구개발과 친환경 농업용 멀칭필름의 생산기술과 생산설비를 미국 죠지아텍과 제휴해 개발하고 있다.
프로템 황중국 대표이사는 “전직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해 글로벌시대의 최고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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