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청장 조구영)은 울릉도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 관광과 어업지원을 위해 `기후변화와 지역산업(관광, 어업)`을 주제로 4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울릉도 지역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역순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울릉군 관광, 어업분야 담당관과 유관기관 관계관 등 20여명이 참석 기후변화에 따른 울릉도 관광산업과 어업분야 정책 현황 공유와 미래 경쟁력 제고 방안 등 주요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강원지방기상청 장영진 기후과장의 `관광·어업지원 지역기후서비스`, 울릉도의 `기후특성과 기후변화,` 김경학해양수산과장의 울릉군 해양수산 시책 현황 및 기후와 안보관광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동해 해수면 온도 상승 등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 관광산업 적응과 살 오징어 등 주요 수산자원의 어획량 유지·확보 및 이와 연계된 지역 맞춤형 기후정보 수요 파악과 제공 방안에 대한 종합토의가 진행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에 현장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 울릉군 지역산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기후정보서비스 개선과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