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씨는 지난 17일 오전 6시께 마을 주민 1명과 함께 송이 채취를 위해 산에 오른 뒤 귀가하지 않아 이날 오후 4시30분 실종 신고됐었다.
함께 송이를 캐러갔던 주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하산을 하던 중 하천 물이 불어나 다른 마을로 우회해 집에 도착했으나 앞서갔던 송씨가 집에 도착하지 않아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면사무소 직원, 주민 등 230여명과 합동으로 수색작업을 펼쳐 왔으며 실종 3일만에 실종지점으로부터 10km 하류 지점 하천에서 숨진 송씨를 찾아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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