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문경새재 아리랑제` 韓國의 소리 알린다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2-09-24 20:28 게재일 2012-09-24 10면
스크랩버튼
25일까지 학술대회 및 본공연… 보급·전승에 주력
▲ 지난해 열린 문경새재아리랑제의 공연중 하나인 꽃노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문경】 문경새재 아리랑의 보급과 전승을 위한 `2012 문경새재 아리랑제`가 21일부터 25일까지 영강문화센터, 모전공원, 시민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의 혼과 얼이 담겨져 서정적인 민요로 높이 평가받아 2003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선정된바 있는 아리랑을 널리 알려 시대적 변화속에 점점 잊혀져가는 아리랑을 국민의 마음과 생활속에 자리 잡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21일 영강문화센터에서 문경새재아리랑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문경새재아리랑경창대회 및 본공연이 펼쳐지며 28일까지 아리랑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련그림과 역사적인 문헌을 전시한다.

또 22일에는 장소를 옮겨 모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재연되며 25일에는 문경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람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문경새재아리랑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한민족의 노래인 아리랑이 잊혀지지 않고 전국적으로 불리길 염원한다”며 “우리나라 최초의 아리랑인 문경새재 아리랑의 보급과 전승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