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올해 8월 말까지 공급된 새 아파트 10만8천301가구 중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9만4천232가구로 87%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03년(75.3%)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의 새 아파트 4천820가구 중 98%인 4천724가구가 중소형으로 공급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구(97.6%), 경남(94.4%), 전남(93.7%) 등의 중소형 비중도 90%를 넘었다.
반면 서울은 4천836가구 중 중소형이 2천533가구(52.4%)에 불과했다.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안소형 팀장은 “2009년부터 공급한 보금자리주택이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민간 건설사도 청약 성적이 좋은 중소형 공급량을 꾸준히 늘려 비중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