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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주취폭력 일삼던 조직폭력배 검거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2-09-25 21:32 게재일 2012-09-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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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취폭력을 일삼던 조직폭력배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4일 후배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손님들을 폭행하고 기물을 파손한 혐의(상해 등)로 김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포항지역 폭력조직 행동대원으로 지난해 10월16일 새벽 1시께 북구 상원동의 한 소주단란주점에서 처음 보는 이들이 술을 마시고 있는 자리에 제멋대로 합석한 뒤 기분 나쁜 표정을 짓는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둘러 손님 2명에게 전치 4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다.

김씨는 또 이날 소주단란주점의 출입문과 냉장고를 부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소주단란주점에서 폭행과 재물손괴 등의 범죄를 저지른 뒤 도주해 지명수배 중이던 김씨를 최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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