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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테인리스 출하가 t당 20만원 인상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10-02 19:23 게재일 2012-10-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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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적용
포스코가 이달부터 스테인리스(STS) 300계 제품 출하가격을 t당 20만원 인상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대신 400계 제품 출하가격은 동결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최근 니켈가격이 1만5천달러에서 1만8천달러대로 급등함에 따라 원가상승요인과 국내외 시장가격 상승세를 고려해 STS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최근 스테인리스 시장은 니켈가격 급등으로 시장가격이 일제히 상승되는 추세다. 중국 유통가격은 8월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고 주요 공장들은 오퍼가격을 최대 200달러까지 인상했다. 수출 오퍼가격을 150~200달러 인상한 포스코의 이번 제품 가격 인상은 원가수준으로 하락한 국내 시장가격의 정상화와 내수시장 견인을 위해 내수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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