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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안 3인 추석 민심잡기 올인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2-10-02 20:02 게재일 2012-10-0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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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3인이 추석 이후 지지율 선점을 위해 연휴동안 분주한 행보를 이어갔다. 추석 연휴 직후 발표될 여론조사의 선두권을 확보할 경우 향후 대권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1일 119 안전센터과 경찰청 112센터를 방문하고 경찰과 소방관에 대한 지원확대를 약속했다.

박 후보는 112센터 신고접수 근무자에게 “전화 받느라 명절에 오히려 바쁘시겠다”면서 “다 이렇게 애써주시니까 시민들이 맘 놓고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믿을 곳이 없으면 잠시라도 불안하다”며 “큰 일을 하고 계시다”고 말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이날 부산 시민들을 만나는 힐링행보를 이어갔다. 문 후보는 이날 가족과 지인, 부산시민과 함께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를 관람했다.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은 문 후보의 오랜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에 있는 국군 수도병원을 방문해 장병들을 위로했다. 수도병원 방문은 안 후보가 지향해온 중도 통합의 일환으로 중도 보수층 표심을 잡기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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