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일행들과 함께 화공업체 휴브글로벌의 가스유출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순천향 구미병원에 마련된 희생자 빈소에서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그는 사고 현장에서 관계자들에게 “추석을 앞두고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다”며 “농작물, 가축 등에 더이상 피해가 안 생기도록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구미시에도 “원인규명을 철저히 하고, 주민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빈소에서 유가족들께 “어떻게 위로해 드릴 길이 없다”며 눈시울을 붉히며 “유가족들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동행한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구미/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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