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지난달 19~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이 산업전에 현대하이스코, 현대BNG스틸 등과 함께 참가해 큰 홍보 효과를 얻었다고 3일 밝혔다. 이 산업전에는 25개국 250개 업체가 참가했다.
KISNON 행사 주관사인 더페어스에 따르면 행사 기간 중 관람객들이 꼽은 최고의 홍보관은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현대BNG스틸이 통합 운영한 `현대차그룹` 홍보관으로 조사됐다.
이는 홍보관을 최종 생산품까지의 공정과 자원순환형 시스템을 일반인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퀴즈쇼 등 각종 이벤트도 단순한 흥미성 위주가 아닌 그룹사의 주요 생산품과 연관된 내용으로 준비해 좋은 반응을 이끈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현대제철 한재광 이사는 “일반 관람객이 철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뒀다”며 “자동차, 선박 등 완성 제품을 통해 철이 우리 일상에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를 부드럽게 표현했던 점과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통한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