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은척초교 독서축제
이 학교는 평소에도 아침 독서활동 시간과 토요독서교실 등의 책읽기 활동 시간을 최대한 확보해 학생들이 매일 책을 읽는 것을 습관화하고 있다.
이번 독서축제 행사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읽은 책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그 여운을 내면화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먼저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선정하고 그 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시`의 형식으로 표현했다.
일상적인 독후감이 아닌 짧은 시로 책에 대한 느낌을 나타내는 활동인 만큼 어렵지 않을까 우려도 했지만 학생들은 각자 창의적으로 멋진 시와 예쁜 그림을 만들어 냈다.
미니 책 만들기 활동에서는 책의 줄거리, 생각이나 느낌,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엮어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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