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이 건설한 영구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는 총 6만5천여명으로 입주 때까지 대기 기간은 평균 22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주 대기 기간이 가장 긴 지역은 인천광역시(4년8개월)로 집계됐다.
7일 국토해양부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헌승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영구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는 6월말 기준 총 6만5천288명으로 입주를 위해 평균 22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광역시의 대기기간이 56개월(4년8개월)로 가장 길었다. 이는 인천지역내 영구 임대주택은 6천54가구에 불과한 반면 입주 희망자는 1만1천934명으로 2배 가까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