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은 9일, LH공사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울릉군의 경우는 6~7년 전부터 꾸준하게 임대주택을 지어달라고 건의했지만 공사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그러면서, “LH공사 부채의 상당부분이 수도권과 대도시권의 주택임대사업에서 이뤄진 부채”라고 분석했다.
강 의원은 “경제성 검토로 신규사업을 하지 못하는 정부의 정책결정은 이해한다”면서도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을 위하해 울릉군과 같은 작은 읍단위에도 100~200호의 주택이 지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