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의원은 10일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지역건설업체는 능력은 있으나 수주물량 부족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실정으로 공단과 같은 발주처에서 시스템을 개선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공단은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PQ(Pre-Qualification)심사기준에 지역업체를 포함않고 단독 또는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할 경우 평가점수의 100분의 90을 적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실적을 충족하는 대형업체는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해도 90점 이상의 점수 획득이 가능하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