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중동초교 골든벨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책과 학생들이 자칫 쉽게 생각할 수 있는 행동이지만 상대에게 피해를 주거나 법을 어길 수 있는 행동 등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골든벨을 연다는 소식에 수시로 학교폭력예방과 관련된 공부를 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했다.
골든벨 행사에서는 마치 TV에서처럼 강당에 방석을 깔고 앉아 화이트보드를 들고 흔들며 즐겁고 진지하게 퀴즈를 풀었다.
어려운 문제가 출제됐지만 저학년도 끝까지 선전하며 생존했다. 최후에 남은 1인은 놀랍게도 2학년(안규빈) 학생이었다.
특히 골든벨을 울리지 못한 학생들은 응원석에서 답을 써 가며 열심히 문제를 푸는 등 폭력예방에 대한 지식을 자발적으로 익히고 다지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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