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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쥐잡기의 날` 일제 투약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10-26 20:23 게재일 2012-10-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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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쥐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방지와 전염병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구제활동을 벌인다.

군은 관광객들이 버린 음식물 쓰레기와 봄철 산나물을 채취하는 주민들이 버린 음식, 가을 수확철을 맞아 쥐가 급증하자 구제에 나선 것.

군은 26일을 울릉군민 쥐잡기의 날로 지정해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농가 및 경작지 주변에 일제히 쥐약을 투약한다.

최근 울릉도에는 쥐 개체수가 급증해 농작물 피해와 함께 등산로 및 둘레길 주변에 출몰, 관광객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등 청정 울릉도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

울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만혁)는 산림관리부서와 합동으로 주요 등산로 및 둘레길 주변에 일제 투약해 구제 효과를 배가시키기로 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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