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관광객들이 버린 음식물 쓰레기와 봄철 산나물을 채취하는 주민들이 버린 음식, 가을 수확철을 맞아 쥐가 급증하자 구제에 나선 것.
군은 26일을 울릉군민 쥐잡기의 날로 지정해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농가 및 경작지 주변에 일제히 쥐약을 투약한다.
최근 울릉도에는 쥐 개체수가 급증해 농작물 피해와 함께 등산로 및 둘레길 주변에 출몰, 관광객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등 청정 울릉도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
울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만혁)는 산림관리부서와 합동으로 주요 등산로 및 둘레길 주변에 일제 투약해 구제 효과를 배가시키기로 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