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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현실은 제대로된 시장경제 아니다”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2-10-30 21:09 게재일 2012-10-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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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타운홀미팅 참석
▲ 박근혜 대선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서 열린 `중소기업 타운홀 미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악수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9일 “골목 상권까지 대기업이 차지하거나 불공정 하도급의 관행으로 인해 중소기업하는 분들이 힘들어하는 현실은 제대로된 시장경제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중소기업 타운홀미팅 및 정책간담회`에 참석,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땀 흘린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정한 시장경제를 잘 구축하자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다”라면서 “땀흘리고 노력하면 다른 걱정을 할 필요없는 환경이 돼야 함에도 정책과 제도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다보니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분들이 힘들고 경제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인 여러분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서 듣고 중소기업을 위한 저의 구상을 허심탄회하게 말하는 등 의견 교환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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