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포럼 신평씨 등 참여
조 단장은 “최근 호남지역에서는 안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안 후보 지지표명을 못할 정도”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안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심정적으로 동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단일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이라도 이기는 단일화를 위해서는 안 후보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 후보의 강점은 진심인 점이고 약점은 너무 진심인 것이다. 그래서 지킬수 없는 공약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고, 지킬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약속을 하는 것”이라며 “조만간 안 후보가 지역을 방문해 지역의 젊은이들과 지식층 등 다양한 계층과 만나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안 후보의 진심캠프와 함께 양대 축으로 활약할 경북지역 중도성향의 영남시민정책포럼이 발족했다. 영남포럼은 15일 오후 대구그랜드호텔에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신평 전 한국헌법학회 회장 등 지역에서 명망이 두터운 인사 1천여명이 합류해 13개 분과로 나눠 각종 정책을 개발하는 등 활동에 돌입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