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대구선거대책위원회는 15일 대구 동구 신천동 문재인 후보 선대위 사무실에서 대구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홍의락 국회의원, 권기홍 전 노동부장관, 이승천 상임선대위원장, 남영주 상임선대위원장, 임대윤 상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 후보 선대위는 대구발전을 위한 3대부문 23개 정잭과체를 발표했다.
홍 의원은 정책 발표에 앞서 “새누리당의 집권으로는 낙후된 `대구`를 벗어날 수 없다”고 비판하고 “이제는 낡은 새누리당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롭고 책임있는 세력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후보는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하나만의 발전축이 아닌 지방분권-지방다극 발전체제로 나아가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한다”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대구를 위한 6대 실천과제 실현 △교통·문화·지식의 남부권 중심 도시 `대구` 건설 △지역발전협의회 구성을 통한 탈 독점 중심 도시, 대구 건설 등 3대 과제를 발표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