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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아파트 매매가격 0.06% 상승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2-11-19 19:55 게재일 2012-11-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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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이 치솟는 것과는 반대로 경북일부 지역에선 소폭 상승하고 있어 지역 부동산에 훈풍이 일고 있다.

18일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최근 2주간 경북도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구미시 0.09%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그 다음으로 안동시, 경산시가 각각 0.07%, 포항시 0.05%, 경주시 0.04% 올랐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66㎡ 미만과 168㎡이상이 각각 0.08%로 오름 폭이 가장 컸고 102~132㎡미만은 0.05%, 66~99㎡미만 0.04%, 135~165㎡미만 0.01%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이는 최근들어 대구지역 아파트 가격이 가을이사시즌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구근교로 이동하면서 그 영향으로 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이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진우 대구경북지사장은 “같은 기간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은 중·대형을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나면서 평균 0.12%의 상승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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