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적십자-포항문덕초 `희망나눔천사학교` 협약
이번 협약식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우를 위한 사랑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
희망나눔천사학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자 하는 학생들이 적십자사에 매월 소액(3천원 이상)을 기부하는 희망나눔천사로 등록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생계 및 학업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희망나눔천사로 등록된 문덕초등학교의 31명의 학생들에게는 후원회원증과 적십자사 후원회원 심볼마크가, 학교에는 예쁜 천사들의 학교 명패가 부착됐다.
백경준 교장은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어려운 학우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따뜻한 심성을 가진 바른 학생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나눔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나눔천사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부내역이 적십자사에 영원히 기록됨으로써 취학, 취업 시에 학생의 인성평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참여한 학생의 부모님은 자녀의 기부금을 연말정산시에 소득공제 받을 수 있고, 참여한 학교는 희망나눔천사학교 명패 부착을 통해 나눔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일석삼조의 프로그램이다.
/윤경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