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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울릉인구 1만3천명 관광산업 활성화 영향 외부유입 고용인구 증가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11-21 21:03 게재일 2012-11-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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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은 56만명 예측
▲ 울릉도 인구는 감소하지만 관광객 입도, 독도관리 등 사회적 증가로 총 인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 울릉군의 인구는 매년 저출산 등 자연적 감소로 2030년에는 9천232명으로 줄어들지만, 관광기반 시설의 고용창출 등 사회적 인구 증가로 총 인구는 1만3천277명으로 증가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울릉군의 2030년 기본계획 용역에 따르면 울릉군 인구는 현재 1만701명에서 자연적 감소로 2015년 1만175명, 2020년 9천965명, 2025년 9천642명, 2030년 9천232명으로 현재보다 1천500여명이 감소한다.

하지만, 울릉도 인구는 2015년부터 울릉도의 관광산업이 크게 활성화되고 각종 해양연구단지, 기념관 등 사회 기반시설의 고용에 따른 사회적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해 2030년 인구는 현재보다 오히려 2천300명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5년 사회적 인구증가 1천188명, 자연감소 526명, 순수증가 662명으로 총 인구는 1만1천363명이 된다.

2020년은 1천725명이 증가해 총 인구 1만1천690명이 된다.

또 2025년은 2천575명이 늘어 1만2천217명, 2030년 4천45명이 늘어 1만3천277명으로 증가한다는 것.

사회적 인구증가 추정은 관광객 수 및 관광수입을 과거추세 연장법 모형에 의한 목표연도 추정치에 고용인구 유발계수를 대입해 산출한 외부유입 고용인구이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02~2011년 관광객 수 및 관광수입의 통계치를 활용했으며 비행기 등 교통혁신이 이뤄지지 않은 현재 기준으로 따져 오는 2030년 울릉도 관광객은 56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2015년 울릉도 1일 체류 관광객수(체류일 평균 2박3일 기준)는 2천14명으로 울릉도 인구와 합쳐 1만3천14명, 2020년은 2천380명이 체류해 전체 인구 1만3천880명이 된다.

또 2025년에는 체류 인구 2천716명에 1만4천716명, 2030년은 체류인구 3천28명에 1만6천28명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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