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경북도당위원장(울진·영덕·영양·봉화)이 주재하는 이날 회의에는 이병석 국회부의장(포항북), 최경환(경산) 정희수(영천) 이한성(예천·문경) 심학봉(구미갑) 김재원(군위·의성·청송) 등 지역 의원들과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에앞서 경북선대위 홍보유세대책위는 25일 구미 원평동 송정분수공원앞에서 유세차량 발대식을 했다. 홍보유세대책위는 대선에서 선거운동의 핵이 되어 각 지역을 쉴 새 없이 누빌 유세차량인 만큼 경북 도내 각지에서 한곳으로 집결해 최종점검 후 대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강 도당위원장은 “선거일 100일 전부터 경북 선대위라는 한배를 타고 지금까지 숨 돌릴 틈 없는 일정을 달려왔다”며 “이제 한 달여 남긴 여정 동안 마지막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와함께 경북선대위는 지역 각계각층 단체나 연합회의 박 후보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 국민대통합을 통한 대선 승리의 주역이 되기로 했다. 이에따라 지난 21일에는 경북 어린이집 연합회 회원 400여 명이 경북도 당사 강당에서 `맘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우는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라며 박근혜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정운화 경북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지금까지 어린이집 교사들은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아이를 바르게 키우겠다는 사명감으로 불철주야 노력해 왔다”며 “대선을 앞두고 보육인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일해 줄 수 있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선대위는 `8080 논스톱! 함께 뛰는 경북 선대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식 등 대선 승리를 위한 기본 틀을 마련했다.
경북선대위는 지난 2일 문경·예천 당협을 시작으로 지난 18일 군위·의성·청송 당협까지 경북도내 15개 당협 당원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경북선대위는 지금까지 총 2만 800여 명을 연수시키면서 `왜 박근혜인가?`와 `SNS를 활용해 대선 후보 공약 소통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