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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재난사고 없는 울릉도로”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12-03 21:48 게재일 2012-12-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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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119안전센터, 신규 임용자 등 적응훈련 실시
▲ 울릉신항 광장에서 방수훈련 및 소방자동차 조작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울릉】 울릉도는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고 겨울이 길어 산악 조난 및 화재 발생이 잦아 이에 대비한 강도 높은 훈련이 10일간 전개됐다.

포항 남부소방서(서장 류수열)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조문열)는 지난달 22일부터 1일까지 10일간 신규 임용자 및 전입자에 대해 울릉도 겨울철에 대비한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신규임용자의 방수훈련과 소방자동차 조작훈련을 비롯해 눈이 내린 울릉도 산악 및 수난구조방법 훈련,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방지 교육 등이 실시됐다.

또한 소방관련 적응 훈련은 물론 성인봉(해발 987m) 등반 훈련 등 형식적인 교육훈련이 아닌 실제 출동상황을 가정한 내실 있는 훈련으로 현장에 강한 소방관 육성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훈련은 신규 임용자 및 경력이 짧은 20대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대원임들의 울릉도 환경 적응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조문열 울릉119안전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으로 품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과 산악조난사고 없는 울릉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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