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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주말 대구·경북행 잠정 유보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2-12-07 21:18 게재일 2012-12-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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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주말 대구·경북 방문이 잠정 유보됐다.

박 후보는 제18대 대선이 중반전으로 치닫으며 이번 주말을 맞아 정치적인 고향인 대구와 경북을 방문해 텃밭 표심다지기을 확실하게 다진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6일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전격 지원을 선언하며 상황이 급변해지며 후속대책 논의 등을 위해 이번 주말 TK방문 일정을 잠정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안 전 후보측은 캠프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금부터 문재인 후보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라며 “이것이 국민의 뜻을 받드는 길이라고 믿습니다”라며 후보를 지원하기로 한데 대한 말씀이 있었다”고 안 전 후보의 말을 전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처음부터 단일화는 이뤄진다는 것을 전제로 겸허하게 달려왔기 때문에 새로운 일이 아니다”라고 일축하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오직 국민만 바라볼 것이며 국민의 압도적 지지로 최후의 승리를 얻기까지 더욱 더 뜨겁고 치열하게 우리의 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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