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동 의원 오늘 경북 방문 가세…한명숙 의원 지역서 문재인 유세
박근혜 후보 품으로 돌아선 이재오 의원이 지난 8일 새누리당 영양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당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선거운동원과 당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의원은 “그래도 박근혜밖에 없다. 이번 제18대 대선에서 영양에서 전국 최고의 득표율을 올리자”며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당직자 및 당원들과 `박근혜 파이팅`을 외치며 대선 필승의지를 다졌다.
김을동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장은 10일 경북을 방문해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벌인다.
이날 강석호 도당선대위원장, 정수성, 윤명희 의원과 함께 경주 양북장에서 지원유세를 한 후 포항으로 이동, 이병석 부의장과 함께 죽도시장을 방문해 자신의 인지도를 십분 활용해 바닥 서민 표심을 끌어 모으기로 했다.
이날 유세에서 김을동 의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탄생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다시 한번 박근혜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한다.
이날 유세에는 새누리당 경북도당 여성위원회 등 당내 여성단체들이 적극 지원에 나서 유세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한편, 한명숙 전 총리는 9일 경북지역 종교계와 재래시장을 찾아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 전 총리는 경주 불국사 다회에 참석한 후 포항 동부교회, 보경사 다회에 참석해 종교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또 재래시장인 경주 안강장을 찾아 거리 유세를 펼치고, 죽도성당에서 강연을 통해 문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북포항 우체국 앞에서 거리 유세를 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