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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민간보조사업 관급자재 공급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2-12-19 00:13 게재일 2012-12-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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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영주시는 2013년부터 경로당, 마을회관 등 정부보조금을 지원해 민간이 시행하는 시설공사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원하면 레미콘, 시멘트, 철근 등 주요 건설 자재를 관급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관급자재는 조달청과의 계약과정에서 품질에 대한 검증을 거친 제품으로 지자체에서는 조달청을 통해 구입하게 되며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민간보조사업으로 시행하는 시설공사는 시중에서 자재를 구입해 사용해 왔으나 관급자재의 공급으로 자금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공사의 질을 높일 수 있고 설계 시 자재비에 부가되는 일반관리비를 비롯한 이윤과 부가가치세 등의 각종 비용이 설계내역에서 제외돼 사업비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보조금 비율이 70%가 넘는 사업에 대해 관급자재를 공급하면서 주민들의 호응도 등 효과를 분석,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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