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급자재는 조달청과의 계약과정에서 품질에 대한 검증을 거친 제품으로 지자체에서는 조달청을 통해 구입하게 되며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민간보조사업으로 시행하는 시설공사는 시중에서 자재를 구입해 사용해 왔으나 관급자재의 공급으로 자금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공사의 질을 높일 수 있고 설계 시 자재비에 부가되는 일반관리비를 비롯한 이윤과 부가가치세 등의 각종 비용이 설계내역에서 제외돼 사업비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보조금 비율이 70%가 넘는 사업에 대해 관급자재를 공급하면서 주민들의 호응도 등 효과를 분석,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