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사무소 직원 직접 그려 전시
【청송】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소장 황정걸) 직원이 직접 그린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세밀화 전시하고 있어 화제다.
이 세밀화는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김진재<사진> 주임이 직접 그린 작품으로 우리 땅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야생동물에 대한 홍보를 위해 이달초부더 탐방안내소에 전시됐다.
주왕산국립공원내 서식하고 있는 삵, 담비 등을 비롯해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복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산양, 여우 등의 세밀화가 전시돼 있다.
김진재 주임은 “예전부터 취미생활로 그림을 그리다 주변의 권유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세밀화를 그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세밀화를 제작해 탐방객들에게 공원자원에 대한 알찬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황정걸 소장은 “직원들이 가진 재능을 바탕으로 세밀화 동호회를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전시자료를 제작할 것”이라며 “주왕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공원자원에 대해 널리 홍보하는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