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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44명` 포항죽장초 과학실적 `학교평가` 최우수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3-01-04 00:18 게재일 2013-01-0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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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교육청 2013학년도 최우수학교에 선정된 포항죽장초등학교에서 전문가 초청수업을 하는 장면.
포항죽장초등학교(교장 박기백)가 경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2012학년도 학교평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최우수교 선정은 지난해 11월 실시한 과학실적평가에서 최우수교로 선정된 이후 2012년에만 2번째로 지난 1년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다.

또한 재학생 44명 밖에 없는 작은 시골학교에서 포항시와 경북도 등에서 개최하는 각종 대회에서 24차례 수상하는 쾌거도 이뤄냈다.

포항죽장초는 학생들이 일과시간 동안에 기초·기본에 충실해 열정적인 수업을 듣고 방과 후에는 택견, 합창, 리코더, 난타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진행하도록 선도했다.

그리고 다문화가정이 많은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 신라, 가야, 조선, 선비문화권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게 했고 매주 1차례 이상 다문화 학부모생활교실을 운영했다.

박기백 교장은 “기본에 충실한 교육, 학생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교육, 지역민을 위한 학부모교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교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다”며 “이같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 2013년에도 한 단계 진화하는 포항죽장초를 만들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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