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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아파트값 소폭 상승

연합뉴스
등록일 2013-01-21 00:10 게재일 2013-01-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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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약세… 지역 전세 오름세
▲ 전국의 아파트 가격이 떨어진 반면 대구·경북은 오름세를 보여 대조적이다. 사진은 지역의 한 아파트.
새해 들어 부동산 거래가 저조해 전국 아파트 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구·경북은 오름세를 보여 대조적이다.

한국감정원은 전국 주간(기준일 14일)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1주일 전보다 0.11% 하락했다고 20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계절적 비수기와 취득세 감면 연장 추진 발표로 관망세가 짙어져 낙폭이 심화했다.

지역별로는 인천(-0.33%), 전북(-0.26%), 경기(-0.20%), 제주(-0.16%), 서울(-0.14%) 등 아파트 값이 떨어진 반면 세종(0.27%), 경북(0.22%), 대구(0.16%) 등의 아파트는 올랐다.

중대형 아파트의 하락세가 장기화한 가운데 135㎡ 초과(-0.23%), 102㎡ 초과~135㎡ 이하(-0.19%) 등 아파트들이 하락을 주도했다.

연령별 아파트 가격은 5년 이상~10년 미만(-0.12%), 15년 이상~20년 미만(-0.11%), 5년 미만(-0.11%), 20년 이상(-0.10%), 10년 이상~15년 미만(-0.08%)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전세가격은 학군수요와 정부부처 지방 이전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세종(0.42%), 경북(0.39%), 대전(0.33%), 대구(0.25%), 서울(0.15%) 등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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