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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의·치학대학원 29명 합격 `쾌거`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3-01-23 00:31 게재일 2013-01-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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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합격생 배출… 비수도권 대학선 이례적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가 2013년도 의·치학전문대학원 입시에서 2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동대는 그동안 상당수의 합격자를 배출해 왔지만 현재 29명의 합격자는 의·치학전문대학원 입시가 시작된 이래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이다.

지난 2005년에 시작된 의·치학전문대학원 입시에서 한동대는 지금까지 총 197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의·치학전문대학원에 진학시켰으며, 이는 비수도권 대학으로는 유례없이 높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아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최종 합격한 06학번 유두현(22) 씨는 “앞으로 한동에서 배운 가치들을 가지고 소외된 계층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료정책과 제도들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사가 되고자 한다”며 “지난 4년 동안 한동으로부터 받았던 은혜를 가슴에 품으며 더 성장해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생명과학부 학부장 이관희 교수도 “우리가 가르쳤던 학생들이 의·치학전문대학원에 대거 진학하게 된 것도 기쁘지만, 무엇보다도 본인들이 원하고 준비한 길이 열리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며 “공부량과 실험이 많은 생명과학부의 모든 교과과정을 묵묵히 믿고 열심히 따라와 줘 이런 좋은 결과까지 선물로 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한편 의·치학전문대학원은 의사를 양성하는 교육 기관으로 이전의 6년제 과정 의과대학을 4년제 대학원 과정으로 학사졸업자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들이 입학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를 거쳐야 한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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