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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생태연수원` 본격 건립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3-01-25 00:01 게재일 2013-01-2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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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장윤석 의원

영주 소백산국립공원에 체류형 숙박시설을 갖춘 `생태탐방연수원`이 건립된다.

24일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경북영주·사진)에 따르면 2015년까지 총 120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에 올해 처음으로 10억원을 확보, 생태체험센터(1동), 체류형 숙박시설(4동), 생태탐방로(5km)를 포함한 체험 위주의 시설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생태탐방연수원은 지리산 연수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산악형 생태탐방체험시설로서 건립 부지는 올 상반기 중에 결정될 예정이다. 연수원 건립은 환경부가 주관하며 건립 이후 운영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맡게 된다.

소백산 생태탐방연수원은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소백산자락길, 작년에 설립된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등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숙박시설까지 갖춤으로써 외지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장윤석 의원은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생태탐방연수원이 들어서면 영주의 관광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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