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8개동 874가구
지난해 첫 분양이 시작된 동탄2신도시는 분양시장 알짜로 꼽힌다. 분양 포문을 연 것은 지난해 8월 1차 합동분양이다. 5개 단지 4천103가구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4개 단지 3천456가구는 합동분양과 동시분양 형태로 청약이 진행됐다.
지난해 분양한 7천500여 가구는 무난한 청약 성적을 받았다. 대부분 순위 내에서 청약을 마쳤고 계약률도 평균 80%가 넘어 좋은 편이다.
포스코건설의 동탄역 더샵 센트럴 시티는 KTX, GTX 등이 지날 동탄역 복합환승센터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탄역을 중심으로 들어설 백화점·호텔·컨벤션센터·쇼핑몰 등 이용도 편하다.
단지 앞에 대형 중앙공원이 있고 초·중교(개교 예정)이 단지와 붙어 있다. 이외에도 시범단지 내 각급 학교와 유치원 등을 편하게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중심상업지구인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중앙공원 등도 가깝다. 전용 84·97㎡ 중형이 전체 가구수의 86%를 차지한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로 넓게 쓸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분양가는 3.3㎡당 1천1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분양한 단지 평균 분양가는 3.3㎡ 1천40만~1천100만원이었다. 이들 단지가 대부분 중소형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중형 중심인 이 단지 분양가는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매제한기간은 계약 후 1년이다. 지역우선공급제가 적용돼 화성시 거주자에게 전체 분양 물량의 30%, 경기도 거주자에게 20% 우선 공급된다. 나머지는 서울·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분양문의 1588-0512.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