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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전통시장 `닭발골목` 새 먹거리 명소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3-02-12 00:16 게재일 2013-02-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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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등 시설 현대화
【의성】 의성군은 지역인구의 감소와 유통구조의 다양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의성, 금성, 봉양, 안계 전통시장에 총 118여억원을 투입해 장옥 보수, 아케이드, 주차장, 화장실 설치 등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의성군은 최근 1946년 의성시장 개장 이후 60년 이상 먹거리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의성 전통시장 닭발골목<사진>에 깨끗하고 쾌적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했다. 7억원을 투입하여 의성 전통시장내 닭발, 보리밥집, 칼국수, 국밥 등 14개 점포 380㎡ 규모의 먹거리에 아케이드 설치사업을 마쳤다. 한편, 신축된 의성시장 먹거리 아케이드에 입주하는 모든 점포에 대해서는 위생허가 등록 시 정기시장 내에서도 유일하게 365일 상시영업이 가능하도록 설계 지어졌다.

김용우 의성군 지역경제계장은 “의성시장 먹거리 골목 시설현대화를 통해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객의 편익을 높임으로써 점차 위기를 맞고 있는 전통시장 상점가를 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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