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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소싸움 16일 팡파르

이승택기자
등록일 2013-02-13 00:24 게재일 2013-02-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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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사업公, 경기장·관람실 증축 등 고객 맞이 완료
▲ 청도 소싸움경기장에 포토존 설치, 벤치 및 휴게소 설치, 관람실 증축공사 완료됐했다.
【청도】 청도소싸움경기가 2달여 동절기 휴식을 끝내고 16일 개장한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올해의 역점 과제로 `소싸움도 경마처럼`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를 손익분기점 달성 원년의 해로 잡고 매출액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각오다.

우선 포토존 설치, 벤치 및 휴게소 설치 등을 비롯 경기장 관람실 증축공사 완비, 모래교체, 경기장 주변 아스콘 포장 공사, 경기장 주변분위기 조성을 위한 소싸움 깃발 설치 등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소싸움이 지역적 관광상품에서 벗어나 세계적 문화 상품으로 거듭남은 물론 청도가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의 중심지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생각이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홍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공사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1인 1카페, 1블로그 개설 운동을 진행해 매일 10분 이상 인터넷으로 홍보를하며, SNS(트위터. 페이스북)와 지자체 홈페이지 광고를 강화해 전국 시·군·구를 통한 홍보에 매진할 생각이다.

올해 경기는 2월16일부터 12월22일까지 90일간 45회 900경기가 시행될 예정이며, 왕중왕전은 11월23부터 12월22일까지 5주간 매주 토·일 진행될 것으로 보여 지난해와 같은 박진감 넘치고 볼거리가 다양한 경기로 관중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올해는 청도소싸움경기장 조기 활성화와 전통문화 및 자연경관과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육성해 다시 찾고 싶은 품격 높은 문화관광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공영사업공사 박충배 사장은 “올해는 기필코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원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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