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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IC 겸용 양방향 휴게소 설치를”

이동구기자
등록일 2013-02-22 00:02 게재일 2013-02-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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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주민, 포항~영덕 동해고속도 설계변경 요구<bR> 유치추진위 구성 국토부·도로공사 방문 등 활동

【영덕】 영덕군 남정면 주민들은 포항~영덕 간 동해고속도로 남정IC 겸용 양방향 휴게소 유치추진 위원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주민들은 “영덕군의 관문인 남정은 7번 국도를 정점으로 930번 지방도와 동서로 연결되어 동해안에서 내륙을 경유하는 교통의 요충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 최우수 장사해수욕장이 있는 만큼 남정IC를 겸용한 양방향 휴게소 설치는 지역간 균형 개발과 낙후된 지역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은 지난해 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관련 설명회 과정에서도 남정면 양성리 마을 뒤에 IC겸용 양방향 휴게소를 설치해 줄 것과 노선을 직선화(송라면 오션힐 ~ 남정면 양성리)하는 변경안을 요구했었다.

주민들은 앞으로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영덕군 관계자는 “강구 JCT의 경우 동서4축도로의 영덕IC와 연결되므로 경북내륙의 접근성을 고려하면 남정IC의 신설로 교통량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어 올해 6월30일까지 마무리되는 기본설계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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