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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 구성 화공플랜트 건설 수주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3-05 00:50 게재일 2013-03-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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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190억원 규모… 여수산단내 2015년 준공
▲ 포스코엔지니어링이 2천190억원 규모의 화공플랜트 건설공사를 포스코건설컨소시엄과 함께 수주했다. 앉은 사람 중 왼쪽이 금호피앤비화학㈜ 문동준 사장, 오른쪽 포스코엔지니어링 김수관 사장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이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금호석유화학 자회사인 금호피앤비화학과 2천190억원 규모의 화공플랜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컨소시엄 비율은 포스코엔지니어링이 90%이며 포스코건설이 10%다.

이번 공사는 전남 여수 산업단지내 금호피앤비화학 1공장에 위치한 기존공장 일부를 철거하고 신규 대규모 시설을 증설하는 사업이다. 추가 증설 시설은 큐멘(Cumene·탄소수소화합물) 90만t, 페놀(Phenol) 30만t 규모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설계·구매·시공은 물론 시운전지원까지 일괄 도급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달 말 착공해 오는 2015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금호피앤비화학의 증설공사는 공사기간 중 기존공장 운전에 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큰 기술력과 경험이 필요한 난이도 높은 공사”라고 설명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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