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190억원 규모… 여수산단내 2015년 준공
컨소시엄 비율은 포스코엔지니어링이 90%이며 포스코건설이 10%다.
이번 공사는 전남 여수 산업단지내 금호피앤비화학 1공장에 위치한 기존공장 일부를 철거하고 신규 대규모 시설을 증설하는 사업이다. 추가 증설 시설은 큐멘(Cumene·탄소수소화합물) 90만t, 페놀(Phenol) 30만t 규모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설계·구매·시공은 물론 시운전지원까지 일괄 도급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달 말 착공해 오는 2015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금호피앤비화학의 증설공사는 공사기간 중 기존공장 운전에 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큰 기술력과 경험이 필요한 난이도 높은 공사”라고 설명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