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교한 신입생들은 최근 취업난 속에 뜨거운 직업기술교육 열기를 입증하듯 330명 모집에 1천200여명이 몰려 평균 3: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363명이다.
학교 측은 연령대별로는 20대 군필자 91%, 학력은 전문대졸이상 65% 등 20대 청년실업자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많은 지원자가 몰려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청년실업자들이 직업교육을 통해 취업의 돌파구를 찾으려고 하는 경향이 반영됐지만 특히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만의 전년도 취업실적이 94%에 이르는 등 `입학 = 취직`이란 취업명문으로서의 입지를 확인시켜주고 있다는 평가이다.
이문규 학장은 “기업과 연계한 맞춤식 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기술융합 크로스오버형 인재육성 등 현장실무 중심 직업훈련을 시행해 수료 후 전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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