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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지원 서류 빨리 낼수록 유리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3-05 00:50 게재일 2013-03-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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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상반기 공채 시즌이 본격화됐다. 상반기 취업 성공을 원한다면, 공고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미리미리 서류 준비를 해놓고, 바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764명을 대상으로 `접수된 지원서류 검토 시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무려 91.4%가 `서류 접수가 마감되기 전부터 검토`한다고 4일 밝혔다.

기업에 따라 살펴보면, `중소기업`(94.4%), `중견기업`(79.7%), `대기업`(75.6%), `공기업`(57.1%) 순이었다. 이들 중 64.9%는 `서류 접수 시작과 동시에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류 접수가 마감되기 전부터 검토하는 이유로는 `우수인재가 있으면 바로 채용하기 위해서`(68.5%, 복수응답)를 첫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좀 더 꼼꼼하게 검토할 수 있어서`(26.1%), `채용 일정이 앞당겨질 수도 있어서`(22.5%), `어차피 지원자 수가 많지 않아서`(12.5%) 등 이었다.

실제로 79.5%는 서류 마감일이 지나기 전에 합격자를 결정한 경험이 있었으며, 82.2%는 서류 전형 중에도 틈틈이 면접을 진행한다고 응답했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은 언제 서류를 접수하는 것이 좋을까? 가장 선호하는 시기로는 `접수 시작 후 2~3일 이내`(46.1%)가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접수 시작 당일`(10.7%), `마감 2~3일 전`(4.1%), `마감일 당일`(0.9%) 등의 순의로 답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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