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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쪽방촌 등 취약 가구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 확대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12-14 10:52 게재일 2025-12-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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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904가구·28개 복지시설 지원
한수원이 복지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2025년도 e-안심 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서울 중림동 쪽방촌에서 ‘2025년도 e-안심 하우스’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취약 가구와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 보강과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수원은 올해 중림동 쪽방촌 9세대를 포함해 총 342가구와 14개 복지시설을 지원했다.

한수원은 2023년부터 한국 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3년간 52억 원을 투입해 904가구와 28개 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했다.

지원 대상은 기존 발전소 주변 취약계층에서 쪽방촌과 고위험 취약 가구까지 확대됐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와 주거 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은 한수원의 주요 사회공헌 분야”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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