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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주제토론 … 자신감 `쑥`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3-06 00:44 게재일 2013-03-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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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직원 역량강화 나서
▲ 포항제철소 엔지니어들이 외국어 말하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침 영어토론을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직원들의 역량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EIC기술부의 엔지니어들이 아침 어학학습 모임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학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아침 회의실에 모인 엔지니어들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 영어로 토론을 벌이며 영어 단어, 숙어를 학습하고 동료들과 토론에서 새로운 표현을 익힌다.

포항제철소의 영어학습은 서로의 학습비결과 도움이 될 정보를 공유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직원들 사이에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해 평소 기술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과 아이디어 교류활동도 촉진하고 있다.

열연부는 조업 중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현장직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교육은 `플라즈마를 활용한 제품 절단` 기술 교육으로 열연코일 압연 등 생산라인에서 발생한 문제의 해결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해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고 있다.

영어 토론에 참여하는 한 직원은 “매일 영어로 대화하는 습관을 가지다보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영어학습은 엔지니어들이 실시할 해외 제철소 현지채용인 교육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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