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국대는 이번에 개편된 장학제도는 우수 인재 유치 및 양성을 위해 학업성취 역량 강화 부문, 봉사역량 강화 부문, 우수 신입생 유치 부문, 제자사랑 장학, 동국스타장학 등으로 총 35억원의 장학예산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2012학년도 기준 동국대 경주캠퍼스 장학금 총 지급규모는 252억원으로 재학생 대비 장학금 수혜율이 높은 수준이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원효인재장학은 올 신입생을 대상으로 정규학기 입학금과 수업료, 기숙사비를 면제하고 학업장려금과 해외연수비를 지급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
또 3, 4학년 재학생들의 어학성적 향상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영어 성적 장학은 정규 토익 750점 이상 취득한 학생에게 수업료 10%를 감면해주는 혜택을 지원한다. 아울러 2012학년도에 이어 재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리더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성적향상 장학을 신설해 평점평균이 1.0 또는 0.5점 이상 향상된 경우 수업료를 10~15% 감면하는 등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장학제도도 개편했다.
이태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경력개발원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우수 신입생 유치 및 학업성취도 제고를 위해 신입생 장학과 성적 우수 장학 확대 등 교육성과 향상을 위한 교내장학제도를 재개편했다”며 “경주캠퍼스의 국제화, 취업역량 강화 등 교육 성과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