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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울릉~독도 씨스타호 운항 재개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3-12 00:04 게재일 2013-03-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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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휴항에 들어갔던 강릉~울릉도 저동항간을 운항하는 씨스타호가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울릉】 겨울철 이용객 감소로 휴항했던 강릉~울릉~독도 간 여객선 씨스타호와 씨스타 3호가 삼일절 기념 운항을 계기로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휴항에 들어 갔던 씨스타호(388t·정원 443명)는 440명, 씨스타3호(550t·정원 597명)는 581명의 승객을 싣고 지난 1일 올들어 처음으로 울릉도 저동항에 입항했다.

이번 운항은 삼일절을 기념해 강릉~울릉도, 울릉~독도간을 운항 했고 지난 4일 울릉도를 출항하는 등 4일 동안 1회 운항에 그쳤지만, 앞으로 이 구간을 매일 운항하게 된다.

씨스타호를 운영하고 있는 (주)씨스포빌은 울릉도 관광활성화와 강릉시민들에게 천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울릉도관광 가볍게 제공하고 민족의 섬 독도를 홍보하고자 3월 말까지 강릉시민들을 대상으로 강릉~울릉 간 여객선 운임 30%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주)씨스포빌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강릉~울릉 간을 매일 운항하고 승객이 많은 때는 증편 운항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독도운항은 우선 화, 토 두 차례 운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1월 삼척~울릉 항로에도 여객선 취항 면허를 받아 현재 선박 구입에 나섰다. 올 상반기에 삼척 항에서 울릉도 현포항으로 취항할 씨스포빌은 여객시설을 신설하거나 리모델링 공사에 나서는 등 여객 취항을 본격화하고 있다

씨스포빌 관계자는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추가 여객선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2천t급 이상의 대형 여객화물선이 취항할 수 있도록 항만시설이 갖춰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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