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와 공동으로 지난 2월14일부터 이 달 3일 까지 18일 동안 전시, 공연, 숙박, 놀이시설 등을 10~80%할인 된 가격의 쿠폰을 사용하는 할인행사를 펼쳤다.
특히 관광공사 직원들은 지난달 16일 동대구역과 역사주변에서 기차승객과 시민들을 상대로 할인쿠폰이 담긴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 결과 그랜드 세일에 따른 할인쿠폰을 사용한 이용객수는 약 3천여명에 달하며, 각 시설별 이용률은 전시(43%), 테마파크(29%), 놀이시설(14%), 기타(14%)로 나타났다.
또한, 특히 가족 및 청소년이 선호하는 과거의 경주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으로 전시된 `테디베어 박물관`과 신라시대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신라밀레니엄파크`등 신라역사와 관련된 시설을 많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원식 사장은 “이번 행사는 방학을 이용한 가족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도 입주업체와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