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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국정상황 등 협상 4원칙 제시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3-03-14 00:32 게재일 2013-03-1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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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3일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이한구(대구 수성갑) 원내대표는 정부조직개편안 협상 난항과 관련, 야당을 강하게 성토하며 협상 4원칙을 제시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서로 간에 같은 말을 되풀이하고 자꾸 협상 과정에서 나왔던 이야기를 부풀리기도 왜곡시키기도 하고 하면서 상호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미 정부조직법 원안을 처리하겠다고 대표가 언급했다. 그럼 거기부터 다시 출발해야지 또 뒤로 와서 그것은 또 다른 얘기고 이건 딴 얘기다 나오면 어떻게 협상이 진전할 수 있나”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원내대표는 민주당에게 조직개편안 협상 원칙으로 △국민 선택 존중의 원칙 △신뢰의 원칙 △긴급한 국정상황 고려의 원칙 △협상에서 우선순위 구별 등을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했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존중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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