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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가장 소중한 가치”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3-18 00:17 게재일 2013-03-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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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제철소, 봄철 재해·사고 예방 적극 나서
▲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제철소 내의 위험시설물을 순회하며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봄철 작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의 예방에 나섰다.

17일 포항제철소는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 있는 저근속사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직책보임자들에게 안전슬로건 제창, 안전기원활동, 교육훈련 등을 통해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항제철소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안전Audit(감사)`제도를 도입해 안전관리 취약개소의 잠재위험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제철소 내 안전시설물의 개선은 4만여건 이상 달성했다.

이 제도는 현장의 위험도를 분류하고 이에 따른 훈련주기를 설정해 화재·폭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회사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안전이며 이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라며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안전관리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자율적 전원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무재해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제철소 내부에 사용되는 유해가스에 대한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빠르면 2014년 초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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