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등기임원은 정몽구 회장, 정의선 부회장 등 총수일가와 이날 재선임된 박승하 부회장, 우유철 사장 등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고로 가동 이후 처음으로 1조원에 진입하지 못한 최악의 경영여건을 맞았고 올해까지 고로 제3기 투자 진행에 의한 차입금 조달기조로 수익성 하락 여지가 열려 있는 상태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3분기까지 정몽구 회장, 정의선 부회장, 박승하 부회장, 우유철 사장 등 등기임원 4명에게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48억4천400만원을 보수로 지급한 바 있다.
현대제철은 올해 현금배당도 주당 500원씩 총 421억4천274만7천500원으로 주총에서 의결했다. 현대제철은 기아차가 21.29%, 정몽구 회장이 12.51%의 지분을 갖고 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