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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 관광열차 첫 선보여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3-03-18 00:17 게재일 2013-03-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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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협곡관광열차 시승식… 백두대간 천혜의 비경을 한눈에
▲ 개방형으로 만들어진 협곡열차 모습.
【영주】 중부내륙 권의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신개념 관광열차 시승행사가 17일 영주역과 봉화군 분천역에서 코레일 경북본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에 선보인 대한민국 명품 순환관광열차·협곡열차는 백두대간권 관광자원을 이용한 중부내륙 관광상품의 발전과 철도관광벨트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개발의 성공적인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중부내륙 순환관광열차(O-train) 및 협곡관광열차(V-train)는 우리나라 중부내륙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열차 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힐링, 휴식, 여행, 나들이 등의 콘셉트로 제작되고 세계적인 명품 관광열차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곡관광열차(V-train)의 운행으로 코레일 경북본부는 40여 명의 인력 증원 효과와 영주시, 봉화군과의 정차역 먹을거리 개발, 환경정화활동 등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인호 경북본부장은 “현재까지 없던 특별한 기차여행을 통해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백두대간의 모습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국민기업 코레일은 국민모두가 기차여행을 통해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승식은 영주역을 출발 봉화군 분천역 강원 철암, 충북 제천을 거쳐 영주로 돌아오는 구간 시승으로 진행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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