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협곡관광열차 시승식… 백두대간 천혜의 비경을 한눈에
이번에 선보인 대한민국 명품 순환관광열차·협곡열차는 백두대간권 관광자원을 이용한 중부내륙 관광상품의 발전과 철도관광벨트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개발의 성공적인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중부내륙 순환관광열차(O-train) 및 협곡관광열차(V-train)는 우리나라 중부내륙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열차 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힐링, 휴식, 여행, 나들이 등의 콘셉트로 제작되고 세계적인 명품 관광열차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곡관광열차(V-train)의 운행으로 코레일 경북본부는 40여 명의 인력 증원 효과와 영주시, 봉화군과의 정차역 먹을거리 개발, 환경정화활동 등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인호 경북본부장은 “현재까지 없던 특별한 기차여행을 통해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백두대간의 모습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국민기업 코레일은 국민모두가 기차여행을 통해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승식은 영주역을 출발 봉화군 분천역 강원 철암, 충북 제천을 거쳐 영주로 돌아오는 구간 시승으로 진행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